안성 가볼만한곳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5월 4일

위치와 주차정보

주소 : 경기 안성시 금광면 오흥리 831-2

주차 : 주차장은 크게 있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대기 시간이 조금 깁니다.

날씨 좋은 5월에 안성 가볼 만한 곳입니다.

 

2025년 5월 04일 현장

날씨가 좋아서 안성 맞춤랜드로 갈려고 하려다가 잡 자기 며칠 전에 영상으로 봤던 기억이 나서 급하게 "금광호수 하늘전망대"를 검색하고 네비에 추가한 후한번 찾아가 봤습니다.그는 길에 아직도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차가 조금 막히고 의외로 진짜 차가 너무 많았습니다.나오면서 알게 된거지만 관광객이 너무 몰려서 주차장을 확대하려고 공사하는 거 같았습니다.그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주차장에는 주차를 도와주는 인원까지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주차장 앞에 화장실이 있는 건물인데 여기를 꼭 들렸다가 가셔야 합니다. 아니면 화장실을 갈 곳이 없습니다.

또 주차장 바로 앞에는 버스킹공연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두시정도 부터 공연을 하시는 거처럼 준비를 하고 있으셨습니다.

저희는 사실 잠깐만 들렀다 갈 생각으로 11시 30분 정도에 와서 1:30분 정도까지만 있다가 와서 버스킹 공연은 구경을 못하고 왔습니다.

주차장 근처에는  더위나 추울 때 피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금광호수 하늘전망대"가는 길과 데크길입니다.

데크길은 전망대 방향은 아니고 주차장 바로 앞에서 호수 쪽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일단 생각보다 너무 좋았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인지 햇살도 좋고 시원하게 바람도 불고 길은 넓지 않아서 나무가 햇빛을 가려주고 있었습니다. 데크길에서는 물속에서 자란 나무들이나 생각보다 깨끗한 물들이 너무 산뜻하니 좋았습니다.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가 했더니 이래서 사람이 많았구나 싶었습니다.같이 간 사람들 모두 와 여기 다시 와야겠다.라는 말을 연발했습니다.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가는 길

가는 길 찍은 사진입니다. 옆쪽으로는 반 투명한 금강호수가 있고 그에 나무가 비치니 운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가는길 중간에 박두진 시인님에 시가 있었습니다. 오가는 사람이 많아서 주말이면 서서 읽기는 힘들 거 같습니다.

밑에서 본 탑을 올라가는 데크길도 이쁘게 보였습니다.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까지는 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길도 그렇게 가파르지 않습니다.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너무 상쾌합니다. 동글동글한 하늘전망대를 따라서 올라가면서 어디에다가 핸드폰을 갔다 놔도 이쁜 그림이었습니다. 사진 찍기 너무 좋은 명소가 될 거 같습니다. 꼭대기까지 올라오면 조형물이 중앙에 있고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왔습니다.

초록색 나무에 물에 멋진 건물까지 너무 좋은 산책로였습니다.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개방시간은 09:30~17:30까지입니다.

여름 날씨가 길긴 하지만 개방 시간 미리 체크해서 오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하늘 전망대로 올라갈수록 흔들 다리를 걷는 거처럼 흔들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살짝 짜릿하고 불안한 재미가 있습니다. 특이 위쪽으로 올라 갈수록 바람이 커서 흔들림이 커집니다.

 

하늘 전망대 옆으로 약간의 등산과 산책도 즐길 수 있습니다. 산길도 나무그늘로 시원하고 너무 이쁘게 길이 나아 있습니다.

나무들은 세월이 느껴지는 다 장송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보니까

2025년 5월 17일에 금광호수 달빛축제를 한다는 소식이 보였습니다.

참고들 하시면 좋겠습니다. 사실 10회까지 했다는데 지금 처음 알았습니다. 

요번에 한번 축제 다녀와야겠습니다.

 

긴 연휴에 비도 오고 해서 집에만 계셨던 분들은 내일이라도 한번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다녀오시면 정말 좋을 거 같은 곳입니다.

진짜 별로 생각 안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가파르지 않은 산길과 여기저기 초록색 나뭇잎과 잔잔하고 깨끗한 호수까지

그래도 신발은 운동화 신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원하시면 좀 길게 등산까지 가능하십니다.  

길 따라 쭉 가시면 박두진 시인에 둘레길로 연결되는 길까지 가실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가셔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고 데이트하러도 많은 커플들이 방문하는 것도 보였습니다.

중년이나 어르신들도 걷기 부담이 없는 "금광호수 하늘전망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