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도시락 신메뉴 -버터치킨카레덮밥, 아임리얼100, 롱피자불고기 리뷰

신메뉴의 탄생 배경: 혼밥족 증가

최근 몇 년간 1인 가구 비중이 급증하며 ‘혼밥족’이라는 단어가 일상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은 30%를 넘어서며, 이는 식생활 형태의 변화로 이어졌습니다.

외식을 하기엔 부담스럽고, 요리를 하기엔 시간이나 노력이 아까운 현대인들에게 ‘편의점 신메뉴’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이런 소비자 니즈를 파악한 편의점 업계는 발 빠르게 다양한 1 인식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혼밥족을 겨냥한 제품들은 단순히 양이 적은 식사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간편함을 전제로 하되, 맛과 영양, 비주얼까지 고려된 상품으로 발전하고 있죠.

예를 들어 전자레인지 조리 한 번이면 완성되는 냉동 도시락, 국물요리, 볶음밥 시리즈, 혼자서도 즐기기 좋은 피자, 파스타, 한 그릇 요리 등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최근엔 프리미엄 제품군도 증가하면서, 고급 식재료를 사용한 신메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늘은 그중에 고급형으로 세븐일레븐에 출시된 [버터치킨카레덮밥] 부터 리뷰 하겠습니다.

살짝 고급진 느낌이 있나요?

1. 상품명 : 버터치킨카레덮밥 [추가 행사는 없습니다]

2. 가격 : 3900

3 칼로리 : 435칼로리

4.용량 : 293g [햇밥 일반 하나정도 되나 봅니다]

 

 

조리방법은 역시 초간단하죠 포장 뜯어서

1000W 전자레인지에 1:30초가량 돌렸습니다.

그리고 부어서 비비면 끝입니다.

 맛평가

맛은 오뚜기 카레맛은 아니고 약간 일식느낌에 코코이찌방야 맛이라고 할까요?

카레 비비기 전에 카레가 너무 적은 게 아닌가 했는데

카레가 워낙 진해서 그런지 풍미라고 해야 할까 진하다고 해야 할까 

여하튼 진하고 맛은 진짜 괜찮았습니다.

 

살짝살짝 닭고기가 있는데 잡내 없고 괜찮습니다.

다른 야채 같은 씹는 식감 느낄만한 재료는 없습니다.

양은 3900이라 그런지 성인 남성분이라면 조금 아쉬울 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은 진하고 괜찮습니다.

즉석카레 사서 데워먹는 거보다 가격도 싸고, 솔직히 맛도 훨씬 좋습니다. 편하기도 훨씬 편합니다.

즉석카레처럼 미리 사다가 쟁여놀 수는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2번째 리뷰 [롱피자불고기]

 

1. 상품명 : 롱피자불고기 [추가 행사는 없습니다]

2. 가격 : 3000

3 칼로리 : 270칼로리

4. 용량 : 120g

 그냥 뭐 노멀 한 피자맛 빵입니다. 노멀 합니다.

기름이 많은 스타일이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괜찮았습니다.

빵이 좀 두꺼워 보이지만 막상 드시면 그렇게 두껍지는 않습니다.

토핑이 좀 많이 들어가서 인지 빵에 뻑뻑함이 적은 거 같습니다.

 

3번째 리뷰 [아임리얼 100 사과랑 레몬]

1. 상품명 : 아임리얼 100 사과 140ml,  아임리얼 100 레몬 140ml [1+1 행사 중-신제품은 역시 행사가 있어야 한번 맛을 보겠죠]

2. 가격 : 1800 [개당 900원이네요]

3 칼로리 : 60칼로리

4. 용량 : 140ml 엄청 작습니다, 소주 한 병에 360ml이니까 거의 3분 1 크기입니다.

 

개인적으로 리얼 이런 거는 좀 두렵습니다.

왜냐 항상 건강에 좋은 음식이 맛이 없는 편인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도 3 무첨가, 100%, only과즙+물이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근데 영양정보에는 생각보다 비타민 A, 비타민C 워 이런 거는 안 들어 있습니다.

당 14%이랑, 탄수화물 5%만 표시되어 있는 거 같은데 그럼 나머지는 물이 들어 있는 건가 봅니다.

아까 앞에 only과즙+물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맛평가

사과맛은 살짝 발효된 사과맛이 나네요. 원액에 물 섞어 먹는 맛이라고 할까요?

과즙+물이 맞는 것 일 수도 있겠습니다. 향도 진한 편인 거 같습니다.

피크닉처럼 한번 쫙 들어가지는 않는 느낌이 있습니다.

레몬맛은 뒷맛으로 신맛이 올라오고 처음맛은 그 깨물어서 먹는 천 원짜리 비타민캔디 같은 거 먹는 맛이 납니다.

이건 농축액보다는 살짝 가루맛이긴 합니다.

 

결론

신메뉴 버터치킨카레덮밥은 3분 카레보다 맛있다. 조리가 편하다. 가격이 싸다. 양이 적다.

롱피자불고기는 노멀 하다.

아임리얼 100 음... 단종될 거 같다. 막 건강한 느낌도 아니고 맛이 확 있는 것도 아니고 애매하다.

 

요즘 편의점뿐이 아니라 마켓컬리나 쿠팡이나 진짜 간편한 음식들이 많이 나와서 혼자 생활하기도 점점 좋아지는 거 같습니다.

또 신메뉴가 나오면 리뷰 남기겠습니다.